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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4월 24일까지《투탕카멘 : 파라오의 비밀》展이 열리고 있다. 지난 6월 22일부터 지속되고 있는 '투탕카멘 무덤 발굴 100주년 기념 전시회'는 이집트 정부 지원으로 과학자, 장인, 무대 예술가 등 많은 전문가들이 당시 상태 그대로 재현한 유물 1,300여 점을 선보인다. 이번 전시는 발굴 이후 각지로 분산되었던 사료를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뉴욕, 파리, 뮌헨, 등을 순회하며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관람객 1,000만 명을 기록했다.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자 이집트 문화의 상징이 된 투탕카멘의 무덤과 부장품을 한 자리에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는 총 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. 5,000여 년의 이집트 역사를 한눈에 정리하고 투탕카멘의 통치 당시 18왕조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며 투탕카멘 무덤의 발견에 도움을 준 역사적 흔적들을 집중 조명하는 첫 번째 섹션, 무덤의 각 방을 그대로 재현하고 발굴 현장의 숨은 에피소드를 전하는 두 번째 섹션, 투탕카멘의 영상을 위해 무덤을 가득 채우고 있던 물건부터 직접 사용한 온갖 부장품이 호화롭게 펼쳐지는 마지막 섹션으로 나뉜다.

전시명:《투탕카멘 : 파라오의 비밀》展

전시 기간: 4월 24일까지

전시 장소: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

전시 시간: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(오후 5시 입장 마감, 월요일 휴관)

문의: 02-332-80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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